[W11] 경복궁 대전점, 대전 상견례 룸식당 방문후기

경복궁 대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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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시간
11:30 - 22:00
브레이크타임15:00 -17:00

위치
대전 서구 대덕대로 366 2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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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대전점에서 상견례를 했다.
대전에는 경복궁부터 케이인하우스, 더함뜰 등 대전상견례로 유명한 룸식당 장소들이 있다. 대전에서 상견례를 준비하는 분들이라면 이미 다 알만한 식당이다.

이곳저곳 위치와 분위기, 퀄리티, 가격 등으로 고민하고 있다가,
지인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경복궁 대전점으로 선택했다.
결론적으로는 만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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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대전점을 선택한 이유
- 시끄럽지도 않고, 너무 적막하지도 않은 분위기
- 음식 종류(회/고기 포함)와 퀄리티(플레이팅 포함)
- 상견례 서비스(상견례 장식 및 백세주)

경복궁 대전점은 온라인 예약으로 2인에서 7인까지만 가능하다.
8인 이상 예약은 매장으로 직접 연락을 해야하며,
우리는 8인이었기에 바로 매장으로 문의하여 예약했다.

대전 상견례 경복궁 대전점의 메뉴

대전 상견례 경복궁은 한정식 메뉴로 상견례 한정식, 일품 한정식, 프리미엄 한정식으로 3가지 종류가 있었다.

상견례 한정식 1인 78,000
일품 한정식 1인 68,000
프리미엄 한정식 1인 85,000

상견례의 경우 매장 상황에 따라 세팅 비용이 발생할 수 있지만,
우리가 방문한 시기에 경복궁 대전점은 따로 비용이 발생하지 않았다.

한정식 메뉴 외에도 반상부터 점심특선, 한우구이스페셜, 갈비스페셜, 주말세트 메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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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상견례 경복궁 대전점 후기

경복궁 대전점은 건물 2층에 있다.
오피스텔과 함께 있는 건물이다보니 입구가 여러개라 잘 확인해야한다. 12시 예약이다보니 주차 공간이 부족하진 않았는데, 1시 이후에는 주차공간이 부족해서 건물 밖 길에 주차한다고 들었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왼쪽 삿뽀로, 오른쪽이 경복궁이다.

예약시간보다 30분 정도 일찍 도착하긴 했지만 경복궁 대전점에 들어가서 예약자명을 말씀드리니 바로 룸으로 안내해주셨다.

식기 등이 인원 수에 맞춰서 깔끔하게 준비되어 있었고,
테이블 중앙에는 원앙 한쌍과 꽃으로 장식이 되어 있었다.
대전 상견례 전문점인 경복궁에서 준비한 상견례 세팅이다.

매장 상황에 따라 세팅 비용이 발생할 수 있지만,
경복궁 대전점은 따로 비용이 발생하지 않았다.
상견례 세팅인 원앙과 꽃은 본격적인 메뉴가 나오기 전에 치워주신다.

[W9] 상견례 PPT, 상견례 준비 PPT 만들기

양가 부모님들이 일찍 오셔서 음식이 나오기 전에 잠깐 오빠와 준비한  상견례 PPT를 했다. 화면을 띄우거나 아이패드로 한건 아니고, 자료를 미리 뽑아서 나눠드린 후 편하게 말씀드리는 방법으로 진행했다.

경복궁 대전점에서는 음식이 나오기 전에 직원분이 단체사진을 찍어주신다. 다 모이는 의미있는 자리이지만, 선뜻 사진을 찍어야겠다고 생각을 못했는데, 이렇게 직원분이 사진을 찍어주셔서 기념을 사진을 남길 수 있어 좋았다.

상견례 한정식의 구성은
계절죽, 백골뱅이냉채, 육회와 탕평채, 특선 활어회, 갈비찜, 구절판, 삼색전, 생선튀김, 계절탕, 된장찌개, 사과수정과가 나온다.

우리가 방문한 날에는 사과수정과 대신 매실차로 나왔다.

사진을 찍진 않았지만, 메뉴 모두 간이 자극적이지 않고 비주얼도 괜찮았다.

활어회는 두툼하게 썰려나와 쫄깃한 식감이 살아있었다. 삼색전은 김치전, 새우전, 부추전 순으로 플레이팅하여 나왔으며, 약간 콩비지 느낌의 식감이라 특이하다고 생각했다.

생선튀김은 생선 한마리가 통으로 튀겨져서 나오는데, 직원분이 먹기 좋게 잘라주시긴 했지만, 아무래도 먹기 번거로운 메뉴가 잘 손이 가진 않았다. 경복궁이 갈비 전문점이라 그런지 갈비찜은 전혀 질기지 않고 부드러웠다.

상견례코스는 백세주가 포함되어 있다. 의미있는 문구를 넣어 패키지를 별도로 제작한 백세주였다. 양가에 드리는 백세주에는 서로 다른 문구가 적혀있어, 신랑과 신부 각자가 하나씩 들고 문구를 읽은 후에 서로의 부모님께 드렸다.

직원분이 오셔서 좋은 말씀해주시면서 백세주를 전달해주셨는데 양가 쪽 부모님들이 좋아하셔서 만족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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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견례는 아무래도 자리가 자리인지라 음식맛을 제대로 즐기지 못한다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그런 경우를 고려하면 음식에 가격이 있는 편이라고 볼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서비스나 분위기, 플레이팅 등이 괜찮았기 때문에 공식적인 첫자리로 만족스러웠다.
사실 오빠랑 나는 잘 먹고 왔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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