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조도령삼계탕, 청주삼계탕 현지인맛집

 
 

조도령삼계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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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시간
11:00 - 20:00
브레이크타임 14:30 - 15:30
 
청주시 서원구 용평로 113번길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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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청주지인에게 청주맛집이라고 추천받아 방문한 후,
청주 가는 김에 생각나 재방문했다.
 
청주맛집 조도령삼계탕은 들깨가 들어간 들깨삼계탕이다.  
고소하고 진한 국물맛이다보니 삼계탕하면 어느새 가장 먼저 떠오르는 맛집으로 자리 잡았다. 

청주에 있는 청주현지인 맛집이다보니, 세종에 있지 않은게 아쉽다.
세종에서 가깝진 않지만 그렇다고 멀진 않아 이렇게 한번씩 청주에 방문할 때마다 찾게된다. 
 

청주맛집 조도령삼계탕은 매장 앞에 주차공간이 넓게 마련되어있어 주차걱정없이 주차 할 수 있다.

오래된 듯한 외관에서부터 맛집의 분위기가 풍긴다.
넓은 주차장에서부터 알 수 있다시피 매장도 넓다.

들어가자마자 직원분이 자리를 바로 안내해주셔서 따라갔다.
방 별로 테이블이 깔끔하게 마련되어있다.

청주 현지인 삼계탕 맛집이다보니 사람이 많아서 테이블을 따로 찍지는 않았다. 남녀노소 구분 할 것 없이 다양하게 방문하고 있었다.


청주 조도령 삼계탕 메뉴

조도령 삼계탕 메뉴이다. 메뉴는 삼계탕 단일메뉴이다. 삼계탕 외에 선택할 수 있는 메뉴가 없기 때문에 들어가자마자 인원수에 따라 곧바로 주문을 넣어주신다.

초복, 중복, 말복 등 복날에는 아무래도 더 인기가 있는 곳이라 회전률을 고려하여 주류를 판매하지 않는다.

단일메뉴라 그런지 주문하지 얼마 지나지도 않았는데 삼계탕이 나왔다. 배고팠는데 잘되었다. 뚝배기에 갓 나온 삼계탕은 테이블 위에서도 보글보글 끓고 있다. 뽀얀 국물에 들어있는 들깨 삼계탕, 그 맛을 알기에 더더울 기다릴 수가 없었다.

기본반찬으로는 김치, 파, 양파장아찌 등이 나오고, 부족하면 셀프바에서 리필이 가능하다. 셀프바에는 마늘, 쌈장까지 준비되어있다.

청주 현지인 맛집 조도령 삼계탕은 들깨삼계탕이다. 들깨가 취향타는 메뉴이다보니, 맑은 국물을 원하는 사람들은 좋아하지 않을 수있다. 오빠랑 나는 둘다 들깨파라 일반 삼계탕보다는 들깨삼계탕을 더 선호한다. 들깨삼계탕은 꾸덕한 죽에 가까운 질감은 아니고 그렇다고 맑은 국물은 아니다보니 그 사이 약간 걸쭉하다는 표현에 가깝다.

국물에 푹 들어간 닭 위에 들깨가루가 한가득 올라가있다. 국물에서부터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하고 진한 맛이 가득 느껴진다. 함께 나온 대파를 올려주면 맛이 더욱더 풍성해진다.

닭은 촉촉하고 부드럽다. 잡내가 전혀 나지 않고 퍽퍽하지도 않으면서 뼈와 잘 분리가 되어 먹기도 편하다. 닭 속에는 찹쌀밥이 한덩이 들어있다. 살살 풀어서 국물과 함께 먹으면 어느새 국물과 함께 순삭이다.


청주 현지인 맛집 조도령삼계탕에서 속을 따뜻하고 든든하게 제대로 몸보신 하고 왔다. 남녀노소 구분없이 인기있는 청주맛집이라 다음에는 부모님을 모시고와도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