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닭불백
영업시간
매일 11:30 - 20:0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위치
안동시 전거리5길 95
안동하면 떠오르는 음식으로
안동찜닭, 간고등어, 헛제사밥 등이 있다.
하지만 뻔한 메뉴에 새로운 메뉴를 접하고 싶었다.

안동에서 먹으면 좋을 법한 메뉴를 찾아보다가 이색적인 메뉴인 닭불고기에 끌렸다. 그렇게 안동 닭불고기맛집을 찾다가 알게된 용상동 맛집 영양닭불백에 다녀왔다. 안동 영양닭불백은 때마침 동생이 지인에서 추천받은 현지인맛집이기도 했다.

안동 용상동 영양닭불백은 주차장은 따로 없기 때문에 인근 골목길에 주차를 해야한다.

안동 용상동맛집 영양닭불백은 매장이 크지 않으며, 홀에도 테이블이 있지만, 프리이빗하게 즐길 수 있는 룸도 2개 정도 있어 단체로 방문하기에도 좋다.
🐓영양닭불백 메뉴판

용상동맛집 안동 영양닭불백의 메뉴이다. 메뉴는 간단하다.
닭불고기와 녹두백숙죽에 후식으로 단호박식혜까지 즐길 수 있는 영양세트 메뉴가 메인이다. 1인 기준 17,000원으로 세트는 2인부터 주문이 가능하다.
세트 외에 단품 메뉴도 있다. 닭불고기, 녹두백숙죽, 뼈없는 메운닭발을 단품으로 주문가능하며, 주류와 음료가 있다.
개인샐러드와 후식은 1인 1회만 제공이 가능하며, 반찬리필에 죽까지 자유롭게 리필이 가능하다. 단 1인 1메뉴를 주문해야 한다. 닭불고기와 녹두백숙죽, 둘다 먹을 수 있는 영양세트메뉴 6인으로 주문했다.

샐러드가 먼저 나왔다. 양배추 샐러드로 유자 소스에 오렌지 가 한조각 올라가 식전에 상큼하게 입맛을 돋구어 준다.

안동 용상동 맛집 영양닭불백은 기본 상차림이 푸짐하다. 샐러드에 이어 잡채, 두부조립, 배추전, 고추튀김 등 계절에 따라 다양한 반찬들이 나온다. 사장님이 직접 하셔서 그런지 가게 분위기와 반찬의 정갈함이 어울렸다. 전반적으로 짜지 않아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이렇게 기본 반찬부터 알찬데 사장님 혼자서 하시다보니 준비하는데 시간이 걸리는 편이다. 그래서 미리 연락을 하고 하는 것을 추천한다.

처음 접했던 이색적인 메뉴인 닭불고기이다. 다른 곳은 닭고기를 다져서 전처럼 나오는데, 용상동 맛집 영양닭불백은 닭고기의 모양이 살아있어 식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불향이 나서 그런지 숯불닭갈비나 닭꼬치와 비슷한 느낌이었다. 기름지지 않고 담백하게 먹을 수 있다. 무엇보다 양념이 자극적이지 않아 부모님과 함께 먹기 제격이었다.

한창 닭불고기를 다 먹을 때 쯤 녹두백숙죽이 나왔다. 녹두백숙죽의 비주얼부터 근사했다. 큼지막한 통닭다리에 귀여운 삼이 올라가있다. 닭다리는 살이 많았고 뼈와 잘 분리되어 발라 먹기 편했다. 죽은 부드러우면도 녹두가 더해져 식감이 다채로워지고 구수해졌다.

여기에 단호박 식혜으로 마무리 할 수 있어 코스느낌이 제대로였다.
전반적으로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한 맛으로 든든하게 먹을 수 있어 만족했다.
안동에서 새로운 현지인 로컬메뉴와 맛집을 찾는다면 영양닭불백을 참고하면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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