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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순천팥칼국수, 대전유성 팥죽맛집

imborang 2025. 1. 16.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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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팥칼국수



대전 팥죽 맛집을 찾다 보면 진월당, 순천팥칼국수, 달콩수제팥빙수 등을 나온다.

진월당은 최근 들어 불친절하고 음식 맛에 대한 평이 좋지 않았고,
달콩수제팥빙수는 카페라 가볍게 먹는 디저트 느낌이 더 강했기 때문에 순천팥칼국수로 다녀왔다.


순천팥칼국수는 영업시간에서부터 찐맛집 포스가 제대로이다.


매주 일요일은 정기휴무일이기 때문에 일요일을 제외한 평일과 토요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영업을 한다.
마지막 주문은 오후 2시 30분까지 할 수 있다.
2시 30분 이후에는 포장으로만 주문이 가능하다.


주차장은 따로 마련되어 있지 않고, 인근 골목길에 주차를 할 수 있다. 크리스마스에 방문을 했는데, 만석이었다.


🥣 순천팥칼국수 메뉴


대전 유성 팥죽 순천팥칼국수에는 동지팥죽, 팥칼국수, 호박죽, 콩국수 메뉴를 판매하고 있다. 팥칼국수는 주문하면 나오는데 팥죽보다 시간이 더 걸린다. 한 테이블에서 두 개를 주문하면 나오는 속도가 맞지 않는 점을 고려하여 주문하는 것이 좋다. 사장님께서도 주문받으실 때 미리 말씀해주시기는 한다. 


자리에 착석하면 기본반찬과 찹쌀밥이 나온다. 기본반찬은 나박김치와 배추겉절이로 자극적이지않아 곁들여먹기 좋다.

다른 팥죽 전문집도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대전 유성 팥죽 순천팥칼국수에는 찹쌀밥을 이렇게 따로 준다. 이런 곳은 처음이라 그저 신기했다. 함께 나온 찰밥은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팥죽과 함께 먹으니 밥알이 살아있는 동지팥죽 메뉴로 바뀌면서, 기대 이상으로 별미였다.


새알팥죽이 나왔다. 간이 아무것도 가미되어 있지 않아 단맛과 짠맛이 없는 팥 본연의 맛이라 고소한 맛을 즐길 수 있었다.


소금이든 설탕이든 테이블에 놓여있는 소금이나 설탕을 취향에 따라 팥죽에 넣어 섞으면 된다. 달고 짠맛보다는 본연의 맛을 더 선호하기 때문에 본연의 고소함을 즐기고 싶어 소금이나 설탕을 따로 추가하지 않았다.


팥죽에 있는 새알을 자칫하다가는 푹 퍼져 모양이 흩어질때가 많았는데, 대전 유성 팥죽 순천팥칼국수의 새알은 새알은 퍼지지 않고 모양을 유지하고 있었다. 적당히 부드럽고 찰졌다.

 

양이 푸짐했다. 먹어도 먹어도 그대로인 느낌이었다. 배가 불렀지만 고소한 팥죽을 포기할 수 없어서 야무지게 먹고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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