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초미당, 익산사람이면 다 아는 초밥맛집

초미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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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에 살다보면 자연스럽게 알게되는 초밥맛집인 초미당에 다녀왔다. 초미당은 익산에서 유명한 초밥맛집으로 너도나도 추천하는 곳이라 믿고 다녀올 수 있다.

초미당 첫번째에서 시작해서 인기에 힘입어 어느덧 초미당 세번재까지 있다. 초미당 첫번째와 두번째는 익산 하나의 골목에 나란히있고, 초미당 세번째도 당연히 ‘익산 어느 곳에 있겠지’ 했지만 아니다. 초미당 세번째는 익산이 아닌 대전에 있다.

익산에 있는 초미당은 첫번째와 두번째가 하나의 골목에 있으며, 그 골목에는 초미당의 웨이팅룸까지 있다.

초미당 첫번째는 매일 11:30에 오픈하고 21:00에 마감을 한다.
중간에 브레이크타임 14:30-17:30이 있으니 방문하는 사람들은 이 시간대를 피해서 방문해야 한다.

초미당은 인기있는 곳이다보니 캐치테이블로 테이블링이 가능하다. 물론 많은 분들이 캐치테이블을 이용하고 있다.

초미당 첫번째

초미당 첫번째에 테이블링에 입력해두면 초미당 첫번째와 두번째 중 자리가 나는 곳으로 안내해준다.

초미당 첫번째는 주로 다찌석으로 이루어져있지만, 초미당 두번쨰는 4인석이 있어 세명이상의 손님이 방문하기 좋았다.


🍣 익산초밥맛집 초미당 메뉴

초미당에는 자리마다 바로 주문을 할 수 있는 패드가 준비되어 있다. 메뉴를 보고 주문을 하면되는데, 전부다 맛있어보여 메뉴를 고르는데 시간이 좀 걸렸다.

초미당 스페셜, 프리미업초밥 등 여러가지 재료로 만들 초밥을 다양하게 먹을 수 있는 메뉴가 있으며, 초밥 외에 우동과 바라즈시, 튀김 등도 준비되어 있다. 초밥은 5pcs나 2pcs로 단품으로도 주문할 수 있다.

그중 초미당의 대표메뉴로는 스페셜초밥, 프리미엄초밥, 바라즈시, 연어초밥 등이 준비되어 있고, 우리는 스페셜초밥(12pcs)과 사바보우즈시, 미니 덴뿌라로 주문했다가, 사바보우즈시가 품절되어 사와라보우즈시로 변경했다.

각 테이블에는 주문패드 앞으로 락교와 유자단무지, 초생강 등 기본 반찬들이 한쪽에 놓여있고, 주문과 동시에 장국와 샐러드를 기본으로 가져다주신다.

스페셜초밥 (12pcs) 20,000원
사와라보우즈시(5pcs) 14,000원
미니 스페셜 덴뿌라 9,000원

스페셜초밥

초미당 첫번째의 대표메뉴 중에 하나인 스페셜초밥이다. 스페셜초밥에는 다양한 초밥으로 구성되어 있어 여러가지 종류를 맛볼 수 있다. 광어, 연어, 참다랑어 등살, 한치, 후라이마끼, 갈릭치즈구운생새우, 유부, 가지, 계란 등으로 구성된다.

후라이마끼는 1pc가 나오는데, 두툼한 계란 뿐만 아니라 푸짐한 속재료로 그 크기가 거의 손바닥만했다. 초미당을 초밥을 만들때 초밥 종류별로 밥의 양을 달리해서 나오는데, 거기서 세심한 센스를 느낄 수 있었다.

고등어봉초밥에 이끌려 고등어봉초밥으로 주문을 했는데, 재료가 소진되었다고 해서 자연스럽게 비슷한 비주얼의 사와라보우즈시로 변경하여 주문했다.

고등어봉초밥의 기름지면서도 담백한 맛이 끌려 주문한거였는데, 사와라보우즈시는 약간 텁텁한 느낌이 있었다. 사와라보우즈시 대신 가지초밥을 추가하지 못한 점에 대하여 아쉬움이 남았다.

초밥전문집의 초밥의 퀄리티는 당연한거고, 튀김도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간도 맞아야겠지만 튀김은 무엇보다 식감이 중요하다. 식감이 바삭하게 살아있어야 한다. 그 점에서 초미당의 튀김은 상당히 만족스러웠다.

미니 스페셜 덴뿌라의 바삭함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다. 자잘한 부드러운 바삭함보다는 강하고 거친 바삭함에 더 가까웠다. 그래서 그런지 식어도 바삭함을 그대로 유지했다.

모처럼 오랜만에 매장에서 바로 먹는 초밥이었는데, 신선함과 맛 등의 퀄리티로 만족하고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