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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금도새기, 나성동 구워주는 숙성고기

imborang 2025. 2. 17.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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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도새기


금도새기는 오빠랑 나성동에서 자주 가는 고기집 중 하나이다. 너무 자주 가다보니 오히려 기록하는 것을 미루게 되더라.

금도새기가 생긴 초창기에는 무조건 웨이팅을 해야할 정도로 방문하기 힘들었지만, 지금은 주변에 고기집이 많이 생기면서 약간 분산되기는 했다. 하지만 그렇다고 안일하게 방문하면 웨이팅을 해야할 수도 있는 곳이다. 평일도 주말에도 저녁시간에는 늘 손님들로 가득하다.

나성동 금도새기는 평일에는 오후 2시부터 새벽 2시까지 영업을 하며, 주말에는 오후 12시부터 자정 12시까지 영업을 한다.


나성동 금도새기에는 첫주문은 3인분부터 가능하며, 3인분에 해당하는 근고기 세트부터 삼겹살, 꽃목살, 정가브리, 통항정, 제주도 흑돼지 뼈등심, 벌집 껍데기가 메인 메뉴로 준비되어 있다.

사이드는 된장술밥, 김치속젓볶음밥, 트러플 짜파게티, 매콤 엄마손 쫄면, 후식냉면, 폭탄계란찜이 있다.


테이블을 정리한 후 자리를 안내해주셨다. 테이블을 정리하는 동안 고른 메뉴를 주문하니 곧장 기본 반찬을 내어주셨다. 파김치, 숙주나물, 장아찌, 겉절이, 씻은지, 명란젓 등이 나온다. 예전에는 아니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명란젓을 추가하면 추가비용이 있다.


기본으로 김치찌개가 제공되며, 추가시에는 추가비용이 든다. 그도 그럴 것이 김치찌개에는 두부부터 고기까지 알차게 들어있다.


금도새기는 직접 고기를 구워주는 곳이다. 첫판만 구워주는 고기집들도 있는데 금도새기는 처음부터 끝까지 추가로 주문한 고기도 맛있게 구워주신다.


기본 반찬들과 함께 나온 멜젓을 불 위에 올려주셨다. 나성동 금도새기는 멜젓이 함께 나온다. 평소에 자주 가는 고기집이 몇군데가 있는데, 이번에는 오빠가 짭쪼롬한 멜젓을 함께 먹고싶다고 해서 이곳으로 왔다.


주문한 근고기 세트가 나왔다. 근고기 세트는 삼겹살과 목살로 구성된다. 직원분께서 적절하게 육즙을 잘 가두면서 고기를 구워주신다.




금도새기는 기본반찬이 다양해 여러가지 조합으로 고기를 먹을 수 있는 재미가 쏠쏠하다. 와사비와 소금을 곁들여 깔끔하게 먹기도 좋고, 김치와 곁절이, 파김치와 먹기에도 좋다.

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좋아하는 조합은 고기에 명란젓을 곁들이는 조합이다. 이번에도 명란젓을 야무지게 얹어먹고,
사실 오빠는 손도 안대고 나만 먹은 듯,


고기와 함께 먹을 때는 후식냉면으로 오빠가 주문한 비빔냉면도 좋지만 모처럼 시원한 육수가 땡겨서 물냉면을 곧장 시켜 고기와 함께 든든하게 먹었다. 금도새기는 언제가도 맛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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